또한 학부생들을 위한 일반물리학실험실, 물리학기초실험실, 광학실험실, 전기 및 회로실험실, 현대물리 실험실과 해당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학원에는 입자 및 천체물리학 연구그룹, 응집 물리 연구그룹, 광학 연구그룹, 플라즈마 연구그룹 등이 있어 대학원생들이 각 분야에서 이론 및 실험적 방법으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물리학은 모든 과학기술의 기초학문이다. 따라서 물리학 전공 이수 후 순수 물리를 전공하는 길 이외에도 다양한 과학 및 기술로의 진학 및 진로가 가능하다.

학부과정을 통해 18학점 이상의 교직과목을 이수한 학생은 중등학교 2급 정교사(과학) 자격증을 취득해 교육계에 진출할 수도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여러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할 수도 있다.
물리학은 대상에 따라 분류되는 학문이 아니다. 극대의 우주에서 극미 소립자의 세계까지 물리학의 대상이 아닌 것이 없다. 심지어 미시 경제학의 경우 20세기 중반에 물리학을 전공한 사무엘슨에 의해 태동된 것은 잘 알려진 예이며, 미국의 경우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이 금융계에도 활빌히 진출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다. 이는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것이 단순한 지식이 아닌 과학적 분석력, 사고력임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다.

20세기에는 화학이란 대상을 위하여 양자 역학이 만들어져 오늘잘 반도체 물리학에 이르렀으며, 21세기에는 생물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물리학이 태동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BT(생명공학), NT(나노공학) 등의 발전을 위해 물리학은 계속 다양한 모습으로 다른 과목과 연계되어 연구되고 발전되리라 생각된다.

물리학은 인류의 지성사와 더불어 무궁히 발전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