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으로 23기를 맞는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소모임 하바액션은 우리 주변의 현상을 물리적으로 설명하고 토론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 소모임입니다. 매주 소모임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특정한 주제대 대해 탐구한 것을 발표하고 선후배가 함꼐 어우러져 토론하는 것을 기본적인 확동으로 하며, 때로는 1, 2학년을 위하여 교과 과정 내의 주제를 선정하여 리뷰 형태의 세미나를 진행하여 교과 내용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나갑니다.

매년 한양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열리는 물리학과 학술제에 다른 학생들과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탐구를 진행함으로써 물리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탐구 능력과 토론 능력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부터는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다른 대학의 물리학과와 연합으로 학술제를 조직하여 매년 2~3회 각 학교에서 개최하는 학술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여하는 학교와 인원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대학생 물리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소모임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양대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의 물리학과 학생들을 만나고 토론하며 좋은 인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너시아는 컴퓨터에 대한 선배님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의 소모임입니다.
물리학과 컴퓨터는 개연성이 없어 보이지만 큰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무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물리학의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있어 컴퓨터라는 도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쉽게 기존의 툴을 이용하여 계산을 하기보다는 응용된 툴을 가지고 좀 더 어렵고 넓은 범위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듯 물리학도에게 있어 컴퓨터에 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아가서는 전공적인 분야에 관한 응용 이외에도 실생활 전 범위에 두루 쓰이며 어디서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소모임을 물리 현상의 탐구를 위해 C언어, 리눅스, 위도우 API, 아두이노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물리 현상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가능케 하고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를 통한 물리현상의 구현 이외에도, MS오피스나 그래픽 전문 프로그램 등을 배우고 있어 이를 통하여 실생활 전 범위에 대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된 물리학과 학술제는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학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스스로 물리학에 관련된 주제를 정하여 탐구를 진행하고 이것을 다른 학생들과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로 물리학과 소모임인 하바액션과 이너시아가 참여하고 소모임 소속이 아닌 물리학과 학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보통 3일의 학술제 기간 중 2일은 자연대학교 로비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하루를 정하여 탐구 활동을 수행한 학생들이 세미나를 열어 탐구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학과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실험을 직접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입낟.

학술제의 탐구 내용과 결과물을 자료집으로 편집하여 출간하며, 2014년부터는 학계의 표준에 맞게 LATEX를 이용하여 자료집을 편집하고 온라인으로도 함꼐 공개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소모임 하바액션이 다른 학교와 함꼐 진행하던 연합 학술제를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학술제 기간에 함꼐 개최하여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학술제는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발표자로 세미나에 참여하였고 고교생을 포함하여 9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르 개최되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실험과 체험 가능한 주제들을 좀 더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각 대학 물리학과의 연합 학술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폭넓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